원자력안전기술원, ‘제13대 김석철 원장’ 취임

“미래지향적이고 예방중심적인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 만들 것”

2021-12-03     박재구 기자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13대 원장으로 김석철(前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박사가 12월 3일 취임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임기는 3년이다.

김석철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니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비상보안대책실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핵안보 자문위원, 한국핵물질관리학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 등을 거친 원자력·방사선 안전 및 핵안보 분야 전문가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INS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예방중심적인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으로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1990년 2월 설립된 원자력안전규제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