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16회 전력시장 워크숍’ 개최

‘전력시장 운영실적 및 향후 제도개선 방향’ 주제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2021-12-09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16회 전력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200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전력시장 워크숍’은 전력시장 한 해 동안의 주요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력시장 운영실적 및 향후 제도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력거래소 양성배 운영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산업 변화 대응에 직면한 오늘날,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력시장의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총 5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전력거래소 안병진 팀장이 ‘2021년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 ▲전력거래소 김진이 팀장이 ‘실계통 기반 하루전시장 및 차기 전력시장 개편방향’ ▲김현수 박사가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및 계통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한국의 미계량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추정’ ▲창원대학교 고웅 교수가 ‘가상발전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입찰제도 도입’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시영 교수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직접 PPA 전력거래기준 연구’란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유지 및 다과·음료 미제공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