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지역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특별점검’ 시행

정동희 이사장 주재로 전력수급 비상시 합동대응체계, 광역정전 복구 합동훈련 등 준비상황 점검

2021-12-09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는 12월 9일 제주본부에서 정동희 이사장 주재 하에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제주본부의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력유관기관과의 전력수급 비상시 합동대응체계, 광역정전 복구 합동훈련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한 운영 및 대응체계 마련으로 어떠한 고장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겨울철 정전사고는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력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올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평년 겨울철 대비 기온하락을 예측한 기상청 전망과 전년보다 증가한 관광수요 등을 고려해 전력수요는 전년보다 4~5% 높은 1,030~1,086MW 수준으로 전망하고, 예비력은 200MW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전망했다. 제주지역의 2020년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는 985㎿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