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기상산업기술원, ‘재생E 사업분야 협약’ 체결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재생에너지 사업 기상지원 등 협업 확대 기대 

2021-12-20     한윤승 기자
지난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하 중부발전)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지난 12월 17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중부발전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상산업기술원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업무 영역이 다른 두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기상산업기술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접목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과 같이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