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다회용컵 이용으로 ESG 경영’ 강화

공기업 최초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도입…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2021-12-28     박재구 기자
남동발전은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하 남동발전)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했다. 

남동발전은 12월 28일 진주 본사 사내 카페에서 김회천 사장이 참석해 다회용컵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다회용컵 사용 및 반납 과정을 시연하고, 1회용품 줄이기 카운팅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했다. 향후 경남지역 공공기관 및 카페의 사업참여를 유도키 위해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회용컵 공유사업은 카페에서 1회용컵 대신에 다회용컵에 커피 및 음료수를 제공하면 카페 이용고객은 외부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하고, 이를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수거해 전문 세척을 거친 후 카페에 재공급·운영되는 사업이다.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의 1회용품 줄이기 지역 확산 프로젝트가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참여확대와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ESG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