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롯데슈퍼 1MW급 태양광발전설비’ 준공

11개 지점 건물 옥상 유휴부지 활용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소’ 설치

2022-01-03     박재구 기자
해줌에서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는 롯데슈퍼 매장과 신갈 물류센터 포함 총 11개소의 자가소비용 태양광전소를 지난달 준공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롯데슈퍼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총용량은 약 1MW이며, 모두 건물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360MWh의 발전량을 생산하고, 전체 전기사용량의 약 10%가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된다.

롯데슈퍼는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ESG경영 및 RE100 이행 기업이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기업으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는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지원받아 투자 대비 효과를 높였다. ‘건물지원사업’은 본인 소유의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을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투자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한편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후에는 해줌에서 개발한 RE100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및 예측 전력사용량,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량, RE100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이 쉽게 RE100 이행 계획 및 전사업장의 전력사용량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줌에서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에는 무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해줌은 향후 RE100 이행기업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계획 중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작년 한 해는 건물 위 태양광 설치 문의가 많았고, 특히 기업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설치 문의가 가장 많았다”며 “RE100 이행, 전기요금 절감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