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2호기, ‘제25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1월 17일 10시 계획예방정비 착수, 오는 6월 초 발전재개 예정

2022-01-17     박재구 기자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 2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1월 17일 10시에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빛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기동용변압기 교체 등의 정비 활동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변압기 가공선로 설비 개선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6월 초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원자력발전소(가압경수로형)는 약 18개월 주기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