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박기영 차관, “에너지시설 철저한 안전관리 통해 국민생활 불편 없도록 최선” 당부

2022-01-21     박재구 기자
박기영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1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이종환 한전 부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취약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박 차관은 “각 기관별로 에너지 생산·공급시설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미흡한 안전설비 정비를 신속히 완료할 것”을 요청하고, “겨울철 이상한파와 폭설 등 기후이변에 대비해 에너지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정전 및 가스공급 중단 등으로 국민생활에 불편이 초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특별점검 회의에서는 최근 에너지시설에서 발생한 작업자 감전사고(2021년 11월 5일), ESS 화재(2022년 1월 12일, 1월 17일) 등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운영체계 점검 및 사고재발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대재해특볍법’ 시행에 맞춰 도전적 과제인 작업장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현장 이행상황 불시점검과 함께 현장 의견수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