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協, 원자력·방사선 시설 해체산업 성장 지원

원자력해체산업협회와 ‘원자력·방사선 시설 해체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2022-01-25     박재구 기자
1월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이하 KARA)는 1월 25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채현식/이하 KNDIA)와 ‘원자력·방사선 시설 해체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해체기술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해체산업 수요 순응을 위한 해체 전문인력 양성 ▲해체계획 수립 및 품셈 ▲방사능 정량화 체계 및 영향평가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원자력·방사선 시설 해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통해 기관 간 협력 효과를 제고키로 했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해체기술의 자립 및 고도화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지난 37년간 방사선 산업계 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2021년 11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해 방사선등의 연구·개발·이용 지원업무와 관련한 산업 육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키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 1월 14일 방사선 분야 기술 발굴 및 기술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KARA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