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원자력(연), 상호협력협약 체결

후행핵연료주기 관련 기술 및 인재양성 협력 강화

2014-04-18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하 공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과 후행핵연료주기 관련 연구 및 인력양성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1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후행핵연료주기는 원자로에서 사용을 마친 연료의 저장, 운반, 처리 및 처분 과정 전반을 말한다.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후행 핵연료주기 관련 ▲기술자료 및 정보 교류 ▲융합 및 공동연구 ▲신규 사업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 ▲인력교류 및 교육 분야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공단은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해 경주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후행핵연료주기 관련 연구개발 및 정책개발 전반으로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후행 핵연료주기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염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련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기술협력, 인력 교류 및 교육 협력 등에 국한되지 않고 양 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후행핵연료주기 분야 연구와 산업개발, 인력양성 활성화로 이어져 국민생활 안정과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