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분야 공생협력단 ‘발족’한 서부발전, 왜?

사업소의 안전의식과 역량 높이기 목적 산재예방·안전문화 확산 공동협력 다짐

2022-03-04     한윤승 기자
한국서부발전(주)(사장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3일 협력사와 안전‧보건 분야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발전본부에서 ‘2022 공생협력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발전본부의 공생협력단은 협력사간 소통을 강화해 안전·보건 분야 통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출범된 협의체다. 이를 통해 사업소의 안전의식과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협력단은 우선 평택발전본부의 한전KPS, 옵티멀에너지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경상정비 협력사와 코웨포서비스, 공사업체로 구성됐다.

협력사간 통합관리를 통해 향후 발전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세이프티 닥터(안전주치의)’ 활동을 펼쳐 스마트 안전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4대 골든룰을 제정해 추락·질식·충돌·끼임 등 4대 위험사고를 근절한다.

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과도 연계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평택발전본부는 발전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사업장내 안전사고 ‘제로(Zero)’에 달성해 최우수등급을 유지해 나간다는 목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생각한다”며 “협력사와 함께 선진화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