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해체산업협회-방사선방어학회, ‘원전 해체’ 맞손

‘업무협약’ 체결…원자력 및 방사선시설의 안전한 해체 기반 조성 협력

2022-04-11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채현식)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김찬형)는 4월 11일 한양대학교 국제관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시설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 및 방사선시설의 안전한 해체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이뤄졌으며, 한국원자력안전해체산업협회 채현식 회장과 대한방사선방어학회 김찬형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채현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시급한 과제인 원자력 및 방사선시설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관련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원자력산업의 침체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양 기관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찬형 방사선방어학회장은 “양 기관이 협업해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내 방사선 학술과 산업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방사선 계측, 방사선 환경, 방사선 방재, 방사선 의학, 방사선 역학 등의 연구 및 인력양성 발전에 이바지하며 상호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