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ESG 금융 활성화 통한 中企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하나은행과 협약 체결…기술력·잠재력 있지만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혁신성장 지원 

2022-04-15     한윤승 기자
4월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하 남부발전)은 4월 15일 하나은행 서울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이하 HF공사),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술력이 있지만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HF공사는 자금운용 수익 일부를 활용해 사업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해당 재원으로 30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자금대출을 진행한다.

남부발전은 공모를 통해 적합성 평가를 거쳐 중소기업을 하나은행에 추천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종합 대출 심사 후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융부담을 줄여준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경영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 ESG 경영에 충실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