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해오름동맹지역 대학, ‘기술사업화’ 맞손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 협약’ 체결…공동 플랫폼 구축, 기술사업화 시너지 효과 기대

2022-04-20     박재구 기자
한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4월 20일 경주 동국대학교에서 해오름동맹 지역 R&D 공동연구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6개 대학(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동국대/이하 참여 대학)과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해오름동맹’은 울산광역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연합체이며, ‘기술사업화’는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생산,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6개 참여 대학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참여 대학들은 앞으로 각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키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문인력 자원 등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수월해져 기술사업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오름동맹 지역이 기술사업화 성공의 기지가 돼 타 지자체나 학계, 산업계에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