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신안군청,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맞손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지원

2022-06-20     박재구 기자
6월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이하 재단)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6월 20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및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한 신안군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창호 및 단열 시공, 냉난방기기 보급 등을 실시하고, 신안군은 이와 연계해 장판 및 도배 시공 등 노후주택 계량을 지원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2018년부터 재단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연계해 군 내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203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도 약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범위 내에서 창호 및 단열 시공, 냉난방기기 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영남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한 에너지 이용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안군민 및 도서지역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세밀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