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혁신기업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현장’ 방문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연계 충전서비스’ 직접 체험 및 에로사항 청취

2022-06-28     박재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하 에기평)은 지난 6월 24일 ‘에너지혁신기업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현장(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을 방문해 기업의 신기술 실증에 대한 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기평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육성사업 과제를 수행 중인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Vanadium Ion Battery, VIB) 기술을 이용해 VIB와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을 연계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추진 중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발화위험이 없고, 에너지효율 90%를 가지는 에너지저장장치용 바나듐 이온 전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에기평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실증특례를 통한 VIB ESS 연계 충전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자 시연 전용 차량 외에 에기평 업무용 전기차를 이용해 급속충전 시연을 진행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현장 시연 후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및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 노력에 발맞춰 기업들에게 신기술 또는 신제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도록 민간 협력 및 에기평 차원에서의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