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PPA 4개사와 기술컨설팅 협약 체결

2014-05-15     박해성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PPA 4개사(포스코에너지, GS EPS, GS 파워, MPC 율촌전력)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발전기 성능시험 및 진단지원 등을 통한 발전설비 성능개선 ▲회사별 Best Practice 경험 및 중장기 R&D 이슈 등 최신 기술정보 공유 ▲해외사업 Biz Model과 해외전력시장 정보 공유 등 해외사업 협력 ▲전력거래제도 개선방안 협의 등 전력산업 현안 공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은 “PPA 4개사는 국내 발전설비 중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총 발전량의 약 3%를 책임지고 있는 발전사로서, 본 협약을 계기로 한전과 PPA 4개사는 공기업과 민간발전사업자간의 벽을 허물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사는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연료비 절감효과를, 한전은 전력구입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 4월 K-water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에 이어 민간 PPA사와의 이번 기술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부문에서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후생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