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RCA 사무국,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 맞손

'원자력 과학기술·에너지 문화 진흥 업무협약‘ 체결…에너지 정보소통 및 교육과정 개발 협력

2022-07-07     박재구 기자
7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이하 재단)은 아태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사무총장 박필환/이하 RCA 사무국)과 7월 6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원자력 과학기술·에너지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양대 가치 실현을 위해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 아·태지역 협력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에너지 정보소통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RCA’는 197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을 통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목적으로 발효한 조약이며, 현재 아태지역 22개국이 가입돼 있다. ‘RCA 사무국’은 원자력 분야 유일의 국제 사무국으로 2002년 한국에 설치돼 RCA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회원국 간 원자력 이용기술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성광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과 RCA 사무국이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교육·소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나가자”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아태지역 원자력 과학기술 및 에너지 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