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국민연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

'창립총회' 개최…김병기 초대 이사장 선출 및 정관, 사업계획, 예산 등 심의·확정

2022-07-20     박재구 기자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이하 원자력국민연대)는 지난 7월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원자력 관련 대정부 및 대국민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원자력국민연대는 원자력 분야의 연구와 국민적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관한 지식, 기술 및 정보를 보급하는 사업을 해 발전시키며, 원자력에 대한 교육, 홍보, 연구기관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원자력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원자력의 안전적 이용과 대국민 이해증진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가 기술 발전 및 공중의 복리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 하에 설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설립취지, 정관, 출연내용, 회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부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사단법인 발기인 대표인 김병기 前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위원장을 선출하고, 부의장과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임을 완료했다. 

원자력국민연대는 향후 ▲원자력에 관한 연구, 조사사업, 정책입법에 대한 건의 및 지원활동 ▲국내외 원자력 관련분야 교류 및 협력사업 ▲원자력에 관한 학술회의, 강연회, 토론회 등을 통해 정부의 원자력정책에 대한 제안 ▲국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국내외 원자력 교육, 훈련, 장학, 출판, 전시·홍보 사업 ▲원자력 기술에 관한 자문 ▲대국민 이해증진 및 안전문화 구축에 관한 사업 ▲지부 및 산하 협의체 구성과 연구기관 설치를 통한 원자력 관련 전문 활동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 등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초대 이사장은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원자력 관련 대정부 및 대국민 활동 범위를 확장해 원자력산업의 활성화 및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과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