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더위 대비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 만전" 

박일준 2차관,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현장점검…본격적인 무더위 앞두고 철저한 대비태세 강조

2022-07-25     박재구 기자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지난 7월 24일 17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전남 나주)를 방문해 전력수급 운영을 총괄하는 전력거래소의 여름철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7월 첫 주 예상보다 빠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준을 경신(7월 7일)했지만 추가 예비자원 동원 등 차질 없는 수급대책 시행으로 예비력은 안정적으로 관리된 바 있다. 또 7월 2주 이후에는 장마 및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전력수요는 90GW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예비력도 10GW대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박 차관은 “7월 초 역대 최대 전력수요 경신 등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해 수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수급 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예비자원 점검 등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로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7월 4주부터 약 4주간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전력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들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에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주부터 포털사이트인 ‘네이버(PC 메인화면 하단 공익배너를 통해 전력수급 상황 제공)’와 ‘다음(검색창에 날씨 검색 시 기상정보와 함께 전력수급 상황 표출)’을 통해 국민들이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을 보다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아울러 박 차관은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최근 전력수급 상황 및 대응태세를 점검한 이후 휴일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수고하는 센터 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