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광해광업공단,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해소’ 맞손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전략 지원 업무협약’ 체결…연탄 보조 수급가구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2022-07-29     박재구 기자
한국에너지재단과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이하 재단)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이사장 황규연/이하 공단)은 7월 29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전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으로부터 연탄 보조사업을 지원받는 수급가구가 재단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복지 확대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유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에너지 부담 비용 경감 ▲노후 주택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원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재단은 공단이 추천한 대상 가구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냉방사업은 고효율 벽걸이 에어컨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겨울철 난방사업은 보온성 강화를 위한 창문이나 방문 교체 공사, 벽면이나 천장에 대한 단열공사, 난방배관 설치 및 보일러 설치 등의 사업이다.

주영남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절기 연탄쿠폰 지원사업 가구의 복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