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역대 최고 성과 거둬

4개 팀 참가 13년 연속 대통령상(금상 3·은상 1) 수상…품질명가 위상 확인

2022-08-31     박재구 기자
‘2022년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전KPS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2개 부문 4개 팀이 참가해 금상 3개, 은상 1개 수상하며 품질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혁신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분임조를 선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가경제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획기적 성능개선을 위해 지난 30년간 품질분임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전KPS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궈왔으며,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 경영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작업자 안전보호’를 최우선하는 개선활동에 매진한 결과 역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사구팔분임조’는 ‘복합발전 증기발생 수처리 공정개선’을, ‘한길분임조’는 ‘원자력 저압터빈 회전공정 개선’ 활동을 통해 각각 57.4%, 59.3%의 정비시간을 감축해 ▲인력운영 효율성 ▲원가절감 ▲근로자 안전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안전품질분야에 참가한 ‘Perfect분임조’ 역시 ‘에너지변환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43.3% 감소한 한편 ‘비추미분임조’는 ‘터빈 정비공정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계적 작업절차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현장개선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장려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3년 만에 대면발표 방식으로 진행해 발표내용이 국가품질망을 통해 전 산업현장에 전파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