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및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 참석

주요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양자회의 등 원자력 안전규제 국제협력 증진 활동 수행

2022-09-26     박재구 기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제6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9월 26일~9월 30일)’와 ‘제50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9월 27일)에 참석하고, 주요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양자회의를 갖는 등 원자력 안전규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INRA 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SMR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규제기준 마련(NHSI, Nuclear Harmonization and Standardization Initiative),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상황, 방폐물 안전관리 및 원자력안전협약(CNS)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 위원장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의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을 만나 원자력안전 및 방사선방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 위원장 및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 청장과 순차적으로 양자회의를 갖고, 원안위가 각 기관과 체결한 협력약정을 5년 더 연장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원자력규제국(ONR) 국장과 만나 양 기관 간 협력약정을 신규 체결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분야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국가의 원자력 규제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