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쿨’ 어떤 모습일까?

한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으로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선정

2013-03-14     박해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생활문화 컨텐츠분야 사회적기업인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교육장에 ‘에너지 스쿨’을 열고 올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지역주민, 대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에너지 입문, 전기 기술, 에너지 절약 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전 및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작년 첫 공모를 통해 지원희망 사회적 기업 47개 업체 중 4개 업체를 최종 선정, 1개 업체당 5,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에서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에너지 스쿨’ 사업에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를 최종 선정하고 8,000만원을 지원했다.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재원은 한전 전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그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봉사활동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에너지분야 등 우수 업체 7개를 선정, 최대 3억원을 사회적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