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이희석 박사, ‘방사선방어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이희석 수석연구원(사진)이 지난 10월 26일 회원 전자투표를 통해 대한방사선방어학회(학회장 김찬형)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희석 수석부회장은 오는 2024년 1월 제26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 

이희석 신임 수석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방사선안전실장으로 재직 중이고, 동대학 첨단원자력공학부에서 겸직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미국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에서 방문과학자로 근무한 바 있으며, 여러 유명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학회의 직전 방사선방호연구부회장으로 학술 활동을 했고,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원전 삼중수소 현안소통위원회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에서는 감사, 국제협력이사, 국제협력담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과 관련된 전문 학회로 현재 약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1년 IRPA15(International Radiation Protection Association)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