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시대 연다

주중 이전 완료…16일부터 본사 전직원 업무개시
경제성장 핵심도시서 최고 에너지기업의 꿈 다져

2014-06-10     한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서울 삼성동 시대를 접고 경제성장의 도시 울산에 새둥지를 튼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본사 이전 작업을 착수, 16일부터 울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한전에서 분사된 이후 11년만이다.

동서발전 본사이전은 당초 5월 중에 완료하고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6.4 지방선거 이후로 모든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동서발전 신사옥 개청식은 하계 전력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7월 중순에나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이전과 관련해 동서발전 임직원은 경제성장 핵심도시울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최고의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