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協, ‘방사선분야 中企 기술산업 육성 발판' 마련

테크밸리(주)와 ‘방사선 분야 KOLAS 공인 시험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2022-12-06     박재구 기자
12월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이하 KARA)는 12월 6일 서울 본사에서 테크밸리(주)(대표이사 김한석/이하 테크벨리)와 ‘방사선 분야 KOLAS 공인 시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반의 대형 연구시설을 활용하고,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방사선 기기 성능평가 및 인증시험이 가능한 시설·장비를 구축해 기술자립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교정기관 및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통해 의료방사선 및 방사선기기 품질관리 안정성·신뢰성 확보에 기여하는 등 방사선 기술 및 산업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방사선 비파괴시험(DR 및 CT 분야) 기술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의 협력 연구개발품의 방사선 비파괴시험(DR 및 CT 분야) 성능·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 ▲소재·부품 등 품질 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사선 비파괴시험(DR 및 CT분야) 서비스 사업 지속적 개발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부품·자동차 부품·방산 부품 등 기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방사선 기기에 대한 신뢰도 확보 및 공공기관 수요확대를 위한 방사선 기술 분야별 성능평가 기술기준 및 제도화 마련 등으로 기관 간 상호협력 효과 제고를 도모키로 했다

정경일 회장은 “방사선 비파괴시험(DR 및 CT분야)에서 국내 최초 KOLAS 공인 시험기관 인증기업인 테크밸리와 공동협력을 통해 KARA와 중소기업이 공인시험기관 간 시험기술 개발을 상호 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방사선 산업 진흥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다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