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 구축

12월 초 구축 완료…직원 대상 시범운영 중, 연내 전국민 대상 서비스 확대 예정

2022-12-19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가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력분야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 모두 쉽게 전력시장 규칙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현안 이슈가 많아 연간 2만 건 이상 전력시장운영규칙이 조회된다. 하지만 총 1,000페이지가 넘는 시장규칙은 그 내용과 용어가 방대해 전력시장 운영자, 참여자들도 관련 내용을 일일이 파일 혹은 책자로 찾아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웹페이지나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전력거래소는 2022년 9월부터 여러 현안으로 전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12월 초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내부직원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연내 전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은 대국민 서비스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검색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잘못된 용어를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에서 표준용어를 알려준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를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 및 일반 국민들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