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지역난방공사, '반부패·청렴' 협약 체결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 관련 정보공유 등 협력

2013-03-14     박재구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와 함께 부패 유발적인 관행과 문화 근절을 통한 반부패 청렴활동 내실화와 감사품질 향상을 통한 경영성과 및 감사성과 제고에 나섰다.

한전KPS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4일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김영표 한전KPS 감사와 김광래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및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인력 POOL 공동 구성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관련 정보 공유 ▲청렴의식 문화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영표 한전KPS 감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은 한전KPS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 추진과 더불어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부패 청렴업무 및 감사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가 앞서가는 청렴정책 추진과 공정한 감사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광래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는 “오늘 한전KPS와의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간 감사업무가 보다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PS는 감사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감사체계를 개선하고,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생산적인 감사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는 지속 추진해 더욱 확대해 나가고, 부족한 점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2012년 한전 등 전력그룹사와 ‘청렴 윤리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