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KAIST와 산학협력 강화

기술교류 간담회 개최…우수인재 발굴, 상호협력방안 논의

2014-06-13     박재구 기자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은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및양성자공학과 회의실에서 임만성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기술교류 간담회를 갖고 회사현황 소개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전원자력연료와 KAIST 간 기술적 공동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연구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 활성화는 물론 양 기관의 업무 및 연구 분야 이해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희 사장은 한전원자력연료 직원들의 대학원 수강과 우수인재를 양성해 회사에 보내준 KAIST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2009년 KAIST와 원자력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핵연료 주기분야의 신기술개발 공동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협력, 연구시설 및 기관 보유기술의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을 통해 양 기관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는 매년 일부 직원을 KAIST 대학원에 위탁교육을 보내 원자력 전공능력 향상 및 산학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KAIST 출신 학생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