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3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조사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 자동 기동…조사단 파견해 원인 파악 중

2023-01-05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1월 5일 11시 41분경 한빛 3호기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 기동됐음을 보고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현재 한빛 3호기는 정상운전 중으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의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