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한양대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체결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관련기술 전파 위한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등 협력

2014-06-20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상근부회장 민계홍/이하 원산)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덕균)은 지난 19일 원산 회의실에서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관련기술과 관련해 해외 유관기관의 경험과 기술을 국내 관련기업으로 전파하기 위한 국내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연구사업 개발 및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원산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산하 ‘원전해체·제염·복원안전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와 향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원자력시설 제염·해체사업과 관련해 국내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염·해체 기술교육’과 ‘공동연구개발 및 수행’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한편 원산에서는 올해 제염·해체산업 관련 국내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9월 22일~23일까지 한양대 교육장에서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9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일본후쿠시마원전 등 제염·해체 관련시설 견학 및 한·일 관계자간 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