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 범위’ 확대

지원 범위에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 뿐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포함…혜택 가구 작년 대비 17% 증가 

2023-02-2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이하 한울본부)는 “울진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울진군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울진군 관내 가정용 급수전(계량기)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는 상수도 요금을 월 5,000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이 사업을 2022년도부터 시행해 월평균 18,020가구를 대상으로 총 8.9억원을 지원했다.

한울본부는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에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뿐만 아니라 기본요금까지 포함했으며,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 가구도 작년에 비해 약 17%(3,191가구) 증가했다. 또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상수도 미설치 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 비용도 추가해 보편적 복지사업의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는 “올해도 한울본부가 상수도요금을 지원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사업 운영을 부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2023년 1월 사용분(2월 청구분)부터 지원금 한도(가구당 월 최대 5,000원) 내에서 한울본부가 일괄 납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