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재난 대응 능력, 정부가 인정

남부발전,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행안부 장관상 및 대통령 표창 수상

2023-02-28     한윤승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대형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현장 재난 대응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28일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과 영월빛드림본부 임현규 안전재난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난해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 309개 기관이 참여해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1월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이승우 사장이 진두지휘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영월군청 등 총 15개 유관기관 약 200명이 참여, 대형 산불에 대한 현장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으며, 산불로 인한 송전시설 장애, 발전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국민체험단, 영월 119 소방소년단, 소방마이스터고 학생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훈련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등 대국민 참여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발전 현장의 특성에 알맞은 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