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호기, ‘제27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3월 28일 오전 10시 발전정지, 6월 발전재개 예정

2023-03-28     박재구 기자
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이하 고리본부)는 “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 등을 위해 3월 2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제2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고리 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연료 인출 및 재장전,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해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리 3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을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