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대형 산불 재난대응 준비 이상無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25일 영월빛드림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타기관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시행된 시범훈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영월군청, 영월소방서, 산림청 등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연이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장애 및 발전소 인근 산불확산 ▲윤활유 저장창고 및 제어건물 화재 ▲암모니아 탱크 누출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통합연계 및 불시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하여 매뉴얼에 따른 상황전파, 초기대응, 비상대응, 유관기관 협력 등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드론, 이동형 방수총, 압축 공기포, 폼트레일러 등 최신 기술을 훈련에 적용하여 비상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부산 본사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인 영월빛드림본부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계, 이원중계 방식으로 진행하여 실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한 눈으로 확인하며 지시체계 일원화가 가능케 했다.
특히, 2018년부터 영월지역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재난 의식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재난안전문화제와 연계해 실시했였으며, 6월까지 재난안전문화공연, 어린이 재난안전포스터 경시대회,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체험, 찾아가는 소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소통 및 재난 의식 제고에 기여 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고 있기에 이번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 및 지역사회 협력 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현장 특성에 맞춘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재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