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실시

6월 5~9일까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등 점검

2023-06-05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이하 원안위)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안위 및 12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98명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과거 여름철 피해사례를 분석해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설비별 침수 및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한수원 등 원자력사업자의 비상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