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취약계층 노후주택 환경정비사업’ 지원

김천시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노후주택정비사업 협약’ 체결…도시재생사업 추진 본격화

2023-07-04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7월 3일 김천시와 원도심(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의 주거지를 정비해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주거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남산지구는 전체 가구의 93%가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전기술은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 참여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각각 5,000만원을 후원해 3사가 마련할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향후 노후주택 100가구의 집수리 지원에 활용된다. 

한편 한전기술은 원도심 지역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해 주민참여형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셉테드는 CCTV, 보안등 설치 등 환경설계를 통해 골목길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사고를 예방하는 프로젝트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원도심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원도심-혁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도심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셉테드 프로젝트 외에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