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폭염 속 ‘신양재변전소 현장점검’ 시행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전력설비의 철저한 관리” 당부

2023-07-06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7월 6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신양재변전소의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기후위기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핵심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하며 “올해는 슈퍼엘니뇨 영향으로 폭염 속에서 폭우까지 쏟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 침수피해 예방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6월부터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6일~9월 15일)을 운영 중이며, 고장과 정전에 대비한 전력설비 일제점검과 전사 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지난 6월에 이미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