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승격간부,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 가져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할 것” 다짐…한수원, 승격자 봉사활동 정례화

2013-03-20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이하 한수원)은 20일 오전 서울 답십리 밥퍼나눔운동본부(본부장 이모세)에서 2013년 승격간부들이 참여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갖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실장급 36명, 부장급 95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들 중 서울본사 근무자 30여명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승격간부들로 하여금 배려의 리더십을 갖게 한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승진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급으로 승진한 최용진(48) 차장은 “스스로 변해야 생존할 수 있고, 변화하는 한수원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낮은 자세로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것은 물론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함으로써 국민신뢰 회복에 기여하는 중간간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정례화할 계획이며, 노사 대표 및 고위 간부가 솔선수범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 배려의 조직문화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심가로등 사업과 원자력 패밀리 봉사단 운영 등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23개 실천과제를 포함한 ‘사회공헌 추진전략 3.0’을 확정해 국민 행복과 안전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