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2023 을지연습에서 ‘드론 공격 대비 훈련’ 실시

드론 활용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공중 위협 증대 상황에서 위협상황 공유, 대응책 마련

2023-08-23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8월 23일 오후 3시 30분경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침투에 대비한 ‘물리적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드론을 활용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공중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위협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코자 이뤄졌으며,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원자력연구원 상공을 침입하고 혼란을 틈타 외부인이 침입하는 상황을 모의해 원자력연구원 청원경찰과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압, 테러리스트 진압부터 직원 대피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상황 발생 시 자체 초동 대응 절차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했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시 대응능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