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노조, 공공기관 정상화 잠정합의안 '가결'

2014-07-26     박해성 기자

한수원노사가 마련한 '2014년도 공공기관 정상화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25일 한수원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이 잠정합의안은 54.9%의 찬성율로 가결됐다.

한수원노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5,570명의 투표 대상인원 가운데 4,882명(87.6%)이 투표에 참여, 2,681명이 찬성(54.9%)했으며, 반대표는 2,134표(43.7%)가 나왔다.

주요 사업소별로 투표 결과를 보면, 본사는 44.6%가 찬성표를 던졌고, 고리본부 50.0%, 한빛본부 62.4%, 월성본부 49.7%, 한울본부 46.2%, 한강본부 72.2%, 중앙연구원 69.4%가 각각 찬성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