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먹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한수원 고리원전,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가져
남부발전, 부산 용호동복지관 찾아 삼계탕 배식 봉사

2014-07-29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본부)는 지난 28일 중복을 맞아 월내무료급식소에서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갖고 발전소 인근지역 어르신 300여에게 삼계탕과 수박, 제과빵을 등을 대접했다.

이날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즈음에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행복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올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도 중복을 맞아 본사 이전 예정지인 부산을 찾아 지역복지관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혁신도시 인근 사회복지관 3곳을 찾아 지역내 소외계층의 생필품 구입 및 삼계탕 배식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삼계탕 배식 봉사를 시행했다.

본사 이전 지역과의 교류와 소외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하여 추진된 이날 봉사에는 서용교 국회의원 및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김만년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장을 비롯한 남부발전 임직원 및 민간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남부발전 봉사단원들은 이날 용호종합사회복지관(남구 문현동 소재)에서 열린 삼계탕 배식 봉사에서 400인 여분의 삼계탕 배식과 어르신의 식사를 도왔으며, 100인 분의 삼계탕을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