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북유럽 대사관, ‘제13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 개최

4월 18일 14시 포스텍에서…녹색 수소, 녹색 철강, 해상풍력 및 배터리 가치 사슬의 녹색 전환 논의 

2024-04-15     박재구 기자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4개국 북유럽 대사관과 포항공과대학교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포항공과대학교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경제를 위한 산업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제13회 노르딕 토크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유럽 4개국 대사 4명과 한국의 산업 및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북유럽과 한국이 공통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 수소, 녹색 철강, 해상 풍력 및 배터리 가치 사슬의 녹색 전환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성공적인 녹색 전환을 위한 사회적 수용과 이해, 국제 협력 그리고 인재 육성 및 연구를 통해 녹색 전환을 주도하는 고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 덴마크 대사관은 1970년대 덴마크 풍력 에너지 선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덴마크 국민의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수용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발전한 덴마크의 모습을 소개한다.

핀란드 대사관은 채굴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 가치 사슬에서 핀란드의 역할과 전기화 및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미래에 대한 약속을 소개한다. 

노르웨이 대사관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가치 사슬의 본격적인 구현을 위해 최신 부유식 해상풍력, 해상 사용에 중점을 둔 수소 및 암모니아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스웨덴 대사관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향한 수소 기반 철강 생산의 중요한 사례를 제시한다. 

한편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 주한 대사관의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