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희 박사, 27대 원자력학회장 취임

2014-09-02     박재구 기자

장문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제27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성풍현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장과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2014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신임 장 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6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입사 후 원자로시스템개발본부장, 선임본부장, 전략사업부원장 등을 지냈다.

또 20·21대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원자력학회 MeV 여름학교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원자력안전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에 기여키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3,900여명의 원자력계 전문가와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