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구매 적격심사 서류 제출, 클릭 한 번으로 ‘OK'

한전, ‘물품구매 적격심사 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 구축…11일부터 본격 시행

2014-09-05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 최초로 ‘물품구매 적격심사 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인적·물적 비효율 요소를 해소함과 동시에 계약체결 행정소요일수를 약 일주일 정도 단축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업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도 시행은 올해 11월 한전 본사가 전남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예상되는 입찰 참여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키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적격심사 대상 구매물품 입찰 기업의 92%가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경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향후에도 입찰참여자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해 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함으로써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규제완화 및 공정한 계약업무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