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남부발전, 인하대와 왜?

발전산업 및 에너지분야 인력양성 협약체결

2014-10-01     한윤승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와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인하대학교에서 발전산업 및 에너지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과 산업체의 산학협력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 소속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대학-산업체 간 업무 협약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국내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발전 회사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교수진과 전문 교육과정, 교육 인프라 등 대학 교육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서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현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은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체 간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산학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