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3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3일 19시 1분에 발전재개, 7일 100% 출력 도달 예정

2014-10-04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한울원전 3호기(한국표준형원전, 100만kW급)가 지난 3월 8일부터 수행해 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지난 3일 19시 1분에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7일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울원전 3호기는 이번 정비기간 중에 내부식성이 강화된 증기발생기(전열관 재질 : 인코넬 690)로 교체하고,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동형 발전차량을 확보해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한울원전 3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교체한 증기발생기는 전출력 운전 도달 시까지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