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초동소방대원 전문훈련에 구슬땀
한수원,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실물화재 진압훈련 실시, 화재 초동대응 능력 강화
2014-10-20 박재구 기자
초동소방대와 화재방호담당자는 원전 화재 시 가장 먼저 출동해 초기진압에 나서고, 평소에도 발전소 화재 예방활동을 진행하며 화재로부터 원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전은 ‘화재방호설계 개념’이 적용돼 1차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화재에 대비해 즉시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원전본부별 전문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자체소방대’와 각 발전소별로 훈련된 ‘초동소방대’가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119소방대와 응원협정을 맺는 등 화재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병옥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발전소 최일선 화재담당 조직의 훈련강화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화재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