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전 KT 전무, 한전KDN 사장 선임

전력그룹사, 첫 여성 공공기관장 탄생…"에너지산업+ICT 융합"

2014-10-22     박해성 기자

전력그룹사 사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선임됐다. 한전KDN(이하 KDN)은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장으로 임수경 전 KT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수경 KDN 사장은 2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KDN에 따르면 신임 임 사장은 1984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산원 부장, LG CNS 상무를 거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민간과 공공ICT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ICT전문가로 알려졌다.

임수경 신임 사장은전력ICT 공공기관인 한전KDN 수장으로서 전력·에너지산업과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 밝혔다.